건강

대장암colorectal cancer 총정리

웰니스노트 2023. 3. 3.

오늘은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췌장암에 이어 대장암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colorectal cancer)은 직장과 대장의 내막세포에서 발생하는 암 종양입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영양상태, 세균감염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대개 없거나 미미한 것이 많아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이 더 따르면 변비, 설사, 복통, 변의 형태나 색깔 변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대장 내시경검사, 편차성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촬영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위치, 크기, 병기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스크리닝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대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장의 특징과 기능에 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장(colon)은 소화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장기 중 하나로, 소장과 직장 사이에 위치합니다.


대장


대장은 맹장(cecum), 횡결장(transverse colon), 하행결장(descending colon), S자 결장(sigmoid colon) 및 직장(rectu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맹장(cecum) : 소장과 대장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소화작용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 횡결장(transverse colon) : 십이지장에서 좌측으로 가로로 지나가는 부분으로, 대장의 중간 부분입니다.
  • 하행결장(descending colon) : 횡결장에서부터 내려오는 부분으로, 대장의 왼쪽 부분입니다.
  • S자 결장(sigmoid colon) : 하행결장의 하단 부분으로, 대장의 마지막 부분 중 하나입니다.
  • 직장(rectum) : 대장의 하단 부분으로, 대변이 축적되는 곳입니다.


대장은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 대변의 형성 및 저장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대장의 내부에 있는 근육층이 수행합니다.

근육층은 대장 내부에서 길이와 넓이를 조절하여 대변을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대변을 배출할 때 압력을 조절합니다. 대장은 또한 대장 내부의 박테리아가 소화를 돕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벽의 층
  • 변비: 대변의 양이 적거나 변비가 지속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설사: 급성 설사 또는 변이 짧아지거나 물처럼 흐르는 변이 지속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변의 모양이나 색상의 변화: 대변이 가늘거나, 검은색 또는 핏줄이 섞인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또는 불편감: 복부가 팽창된 느낌, 복통, 복부 부풀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몸무게가 감소하거나 체중 감량이 지속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피로, 무기력, 혈뇨 등의 다른 증상: 대장암이 진행됨에 따라 이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 증상들이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주요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일부 위험 요인들이 발견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위험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령: 대장암은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2. 유전적 요인: 대장암은 유전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족 중 대장암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유전적으로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나쁜 습관: 고지방, 저섬유질, 저칼슘, 고단백질 식습관, 흡연, 과음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 대장염, 크론병 등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비만: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운동 부족: 신체 활동 부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7. 약물 사용: 대장암 발생 위험이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20년 대한민국 대장암 발생률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대장암(C18~C20)은 남녀를 합쳐 27,877건으로 전체의 11.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장암의 인구 10만 명당 조(粗)발생률은 54.3건이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의 발생 건수가 16,485건으로 남성의 암 중 3위, 여성은 11,392건으로 여성의 암 중 3위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남녀를 합쳐 60대가 26.3%로 가장 많았으며, 70대가 24.0%, 50대가 20.3%의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진단 시기와 암의 정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2022년 발표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한민국의 전체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 74.3%
  • 대한민국의 남성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 75.5%
  • 대한민국의 여성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 72.6%



또한, 대장암의 생존율은 암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 프로그램을 통해 대장암의 병기(stage)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요약병기별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한(Localized) 대장암: 90.1%
  • 국소(Regional) 대장암: 71.8%
  • 원격(Distant) 대장암: 14.1%
  • 모름(Unknown): 36.7%


위 데이터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병기 분류는 대장암의 확산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한 대장암은 대장 내 한 부분에만 제한되어 있으며, 국소 대장암은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확산된 경우입니다. 원격 대장암은 멀리 떨어진 장기에 확산된 경우이며, 모름은 충분한 정보가 없는 경우입니다.
 
 

대장암colorectal cancer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추천됩니다.

  1.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대장암 검진을 권장하며, 가족력 등 개인적인 위험요소에 따라 검진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식습관: 고지방, 고칼로리의 식습관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채소, 과일, 곡류, 닭고기, 생선 등을 섭취하며,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특히 고열량, 고지방, 고당분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중 관리: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4. 금연: 담배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그러므로 금연은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5. 약물 예방: 일부 고위험군에게는 약물 예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이전에 대장암 전단계병변이 있었던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약물 예방에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1. 고섬유질 식품 섭취: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대변의 통행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25~30g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섬유 식품으로는 곡류, 채소, 과일, 콩,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2. 적정한 유지수준의 체중 유지: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절한 단백질 섭취: 고기와 가공육, 그리고 지방이 많은 유제품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대신 적절한 양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정한 비율의 영양소 섭취: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과다한 지방, 당분, 나트륨 등은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정한 양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절한 식사: 고기, 생선, 가공 유제품 등의 고온으로 조리한 음식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는 적극적인 식사를 하되, 과도한 소금과 기름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금주 :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적극적인 운동: 꾸준한 신체활동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강도 놓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이 이러한 유산소 운동에 해당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체중 관리와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와 운동이 중요합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체중 관리와 운동의 방법입니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이나 과체중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며, 고칼로리 음식과 당류, 지방 등을 제한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꾸준한 운동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즐겨 하며,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운동을 추천합니다.

근력운동도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일상 생활에서 조금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대신 걸어서 이동하는 등의 생활 습관 변화를 추천합니다.
 

스트레칭

근육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스트레칭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부상 예방과 근육 이완을 도와줍니다.
 

꾸준한 운동 습관 유지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단기적인 운동만으로는 효과가 미비합니다.
꾸준한 운동 습관을 유지하며, 자리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스크리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스크리닝은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스크리닝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대장 내시경 검사(colonoscopy) : 대장 내부를 직접 검사하여 종양 등을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부터 10년마다 검사를 권장합니다.
  2. 대장 X선 검사(CT colonography) : X선으로 대장을 촬영하여 종양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부터 5년마다 검사를 권장합니다.
  3. 대장 내시경과 대장 X선 검사의 결합 검사 : 50세 이상부터 5년마다 검사를 권장합니다.
  4. 대변 검사 : 대변에서 혈액이 검출되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부터 1년마다 검사를 권장합니다.


대장암 스크리닝을 받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50세 이상이 되면 꾸준한 대장암 스크리닝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기타 위험 요인이 있다면 이에 따라 검사를 받을 시기와 방법을 의사와 상의하면 좋습니다.
 
 

대장암 관련 정보를 더 찾아 볼 수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대장암 발병률을 줄이고 검진율을 높이는 데 전념하는 조직인 NCCRT(National Colorectal Cancer Roundtable)가 있습니다. NCCRT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공공, 민간 및 자발적 조직의 연합체입니다.


March 2023 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 Webcast


 
NCCRT 웹사이트는 대장암 예방, 검사, 치료 및 생존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대장암과 관련된 정책 및 연구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및 옹호자를 위한 리소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NCCRT의 주요 캠페인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80%"

80% In Every Community



매년 권장 대장암 검진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50세 이상의 성인 수를 8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암 검진을 실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검진을 받도록 권장합니다. 이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nccrt.org/

또한 다음 사이트에서도 대장암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www.cancer.org/cancer/colon-rectal-cancer.html
 
오늘은 대장암을 총정리하는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좋은 습관을 갖추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대장암이 온전히 정복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대장암colorectal cancer 총정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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