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대한이과학회, 노이즈캔슬링 난청 예방효과 연구 발표

웰니스노트 2023. 4. 4.

최근 대한이과학회에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연구하여 발표했습니다.


최근 무선이어폰의 대중화로 인해 소음성 난청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 진료 환자는 2020년 63만 7000명으로 2010년 39만 3000명에 비해 24만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한이과학회에서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난청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연구하여 발표


 

보통 지하철 소음이나 대형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이 80~90dB로 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음악볼륨을 더욱 크게 하면서 무선이어폰을 듣습니다.

 

이와같이 큰 음압을 가진 소리는 고막 또는 이소골 등의 중이 구조나 내이 구조의 손상을 일으켜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의 '이과영역의 최신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대한이과학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을 사용하면 청력 손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청력 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조영상 교수가 대한이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이즈캔슬링 (소음차단) 이어폰을 사용하면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 (건청인)은 12dB 이상, 난청인은 8dB 이상 볼륨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은 외부 소음 차단 기술로, 분석한 소음과 반대되는 파동을 만들어 이를 상쇄합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켰을 때 백색소음이 들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발생하는 소리 에너지는 사용자의 고막에 닿기 전에 없어지기 때문에 귀에 부담을 주지 않아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듣는 음량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대한이과확회 학술대회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난청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소음성 난청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학술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이과학회는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이과영역의 최신 기술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66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전자약, 유전자 치료제 등의 최신 기술을 난청, 어지럼 등의 이과영역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재영 회장(연대세브란스 이비인후과)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난청, 어지럼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자약, 유전자 치료제 등의 핵심기술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귀 질환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전기적 자극 대신 빛으로 청신경을 자극하는 광학 인공와우도 유의미합니다. 청각 손실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인 FX-322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석증 진단기술과 내이 MRI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내림프 수종 측정기술도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환자의 몸 움직임과 눈 움직임을 분석하여 이석증의 종류를 91%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와 3D 기반 딥러닝 모델이 내이를 자동으로 세분화하고 내림프 수종의 비율을 산출할 수 있다는 연구가 그 예시입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다음과 같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합니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청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다음과 같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합니다.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듣는 경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볼륨을 낮추고 소음성 난청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선 이어폰의 대중화로 소음성 난청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영상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이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최근 연구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효과를 살펴봤는데, 카페나 버스 같은 소음 환경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쓰면 건청인은 12dB 이상, 난청인은 8dB 이상 볼륨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력 상태 버스에서 볼륨 낮춘 정도 카페에서 볼륨 낮춘 정도
건청인 이전보다 7단계 낮은 레벨 이전보다 11단계 낮은 레벨
난청인 이전보다 12단계 낮은 레벨 이전보다 9단계 낮은 레벨

 

이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소음 제거 기능으로 더 낮은 볼륨에서도 충분히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쓰면 낮은 볼륨에서도 음악이나 영상을 잘 들을 수 있다며 소음 환경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활용하면 볼륨을 낮추고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쓰면 외부 소리를 잘 듣지 못할 수도 있으니, 대중교통이나 길거리에서는 주의해야 하며 또한 사람에 따라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쓰면 먹먹하거나 두통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소음성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는 학술대회 연구 발표를 살펴보았습니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적절히 활용하여 외부에서 음악을 들을 때 적절한 볼륨으로 들음으로써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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