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끝이 퉁퉁 부어 아픈 병인 모낭염에 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저는 습관적으로 코끝이 퉁퉁 부어 오르는데요. 피곤하거나 잠을 잘 못 잘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이 지나서 가라앉으며 좋은데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기는 커녕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혹시나 큰 병인가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더니 모낭염(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낭염은 모낭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청소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사람들이 걸리며, 얼굴, 가슴, 등이나 코끝과 같은 모공과 털이 있는 부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염은 일반적으로 모공 주위에 염증과 작은 발진으로 시작되며, 이후 진행하면서 화농성 여드름과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 스트레스, 일부 화장품, 알레르기 등이 모낭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치료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제, 항생제, 트레티논과 같은 외용제 및 광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에는 개인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 의료인의 상담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낭염의 예방에는 피부 청결 유지, 옷의 재질 선택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끝이 퉁퉁 부어오르는 모낭염을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이라고 하는데 이 염증을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법도 알게 되어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오늘은 코끝이 퉁퉁 부어올라서 너무 아픈 증상인 모낭염 특히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에 관해서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모낭염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모낭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낭
모낭은 피부 속에 존재하는 털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낭은 주로 털을 감싸며, 그 주변에는 여러 형태의 세포들이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낭 내부에는 털의 성장을 도와주는 염증성 세포들이 위치하며, 털의 성장과 함께 모낭의 크기도 늘어납니다. 모낭 내부에는 털의 성장과 영양공급을 위한 혈관, 림프관, 신경 등의 구조물이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낭은 털만 있는 것이 아니라, 털과 함께 대부분의 피부 표면에서 볼 수 있는 뾰루지나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의 발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모낭 내부의 염증성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농포나 구진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낭염은 종류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며,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에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또한, 모낭은 털을 자랑하는 동물들에게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털이 이물질에 노출되거나 부드러운 지표에 미끄러져도 그 자리에 고정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영양분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모낭은 동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간에게도 매우 중요한 생리학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낭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모낭염
모낭염은 모낭에서 발생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모낭 주위 조직에 염증 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모낭에는 털이 자라고 있는데, 모낭 주위 조직이 염증으로 인해 붓고 붉어지며, 털주변에 발진이 생기고 화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황색포도알균은 모낭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다른 원인균으로는 그람음성균이나 녹농균 등이 있습니다.
모낭염의 발생과 재발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주로 얼굴, 가슴, 등, 엉덩이 등에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1~4mm 크기의 농포, 딱지로 덮인 구진이 붉은 피부 위에 발생하며,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은 안면 부위나 윗입술 부위에서 발생하며,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병변 부위의 털이 빠지고 딱지와 위축성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나 체중 조절이 필요한 비만 등의 질병, 불결한 위생 상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면도 후 상처가 난 부위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코를 후비거나 콧속의 털을 뽑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대로 소독을 하지 않고 손으로 농포를 짜거나 터트리거나 불결한 손으로 병변을 자주 만지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알코올은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코를 파지 않았는데도 모낭염이 발생하는 이유
그런데 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불결한 위생 상태,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 등으로 모낭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저는 코를 후비지도 않고, 콧털을 뽑지도 않았습니다. 위생 상태가 매우 청결하게 관리했구요.
그런데 왜 모낭염, 특히 코끝이 퉁퉁 붓는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이 생겼을까요?
모낭염의 원인은 다양하며, 위생 상태나 습관 등이 그 중 일부를 차지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모낭 염균에 감염되거나, 피지선의 과도한 분비, 피부 내 세균의 증식, 털이 자라는 방향과 각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할 경우에는 모낭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특별히 예방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따라서, 코를 후비거나 콧털을 뽑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른 요인들이 모낭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스스로 찾아낸 모낭염, 코끝이 퉁퉁 붓는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의 원인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코감기에 걸려, 코가 많이 막혔는데 매일 수시로 약 일주일 정도 티슈나 휴지로 코를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티슈나 휴지로 코를 자주 풀었습니다.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막혔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티슈와 휴지가 계속 코끝을 자극했고, 그러면서 피부 내 세균이 증식한 것입니다.
게다가 감기에 걸리고 매우 피곤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였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코끝이 퉁퉁 붓는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에 걸린 것입니다!
결론은 코끝이 퉁퉁 붓지 않고 모낭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코에 손을 대서도 안되고 코를 풀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모낭염을 치료하는 방법
물론 모낭염이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면 좋지만, 그리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너무 아픕니다. 코끝이 퉁퉁 부으면 정말 아프죠.
그럴때 가장 효과적이면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집에 있는 안연고를 발라주는 것입니다.
안연고는 결막낭에 적용하는 연고입니다. 안연고의 의약품 입자 크기는 75um 이하이며 눈에 자극을 일으키지 않도록 제조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 소염제, 산동제, 축동제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 안연고를 눈에만 바른다고 생각하는데요. 항생제인만큼 눈이 아닌 다른 염증에 발라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다만 안연고를 사용할 때는 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은 1회용 단위로 사용하거나, 환자마다 용기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멸균된 유리봉으로 안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연고 사용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깨끗하게 닦아서 불쾌감이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끝이 퉁퉁 부은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에 걸렸을 때는 안연고를 환부에 면봉을 사용해서 발라주시면 쉽게 나을 것입니다. 안연고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토라신안연고
- 네오덱스안연고
- 토라빈안연고
- 바이클로버안연고
등 다양한 안연고가 있는데요.
모두 비슷비슷합니다만 제가 쓰는 안연고는 바로 테라마이신안연고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판매하는 테라마이신안연고로, 보통 안연고 하면 테라마이신을 떠올리죠.
물론 다른 안연고도 크게 성분이나 효능에 차이는 없으니 구하실 수 있는 것을 구하셔서 안연고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모낭염 총정리 및 치료 후기, 안연고에 대해 정리하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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